부산역 근처 밀면 맛집 ‘밀해담’ – 육전과 물밀면 반상의 완벽한 조합!

부산에 오면 그냥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 있어요. 바닷바람 때문일까요, 맛있는 음식 때문일까요? 이번에도 역시 그런 하루였는데, 특히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한 끼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부산역 근처에 있는 **‘밀해담’**이라는 밀면 전문점이에요.

📍 위치 및 기본 정보

부산역에서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KTX 타기 전후에 들르기 딱 좋은 위치예요.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육전과 물밀면 반상이었어요. 한 상 가득 정갈하게 나오는 구성에 한눈에 반했고, 맛을 보면 또 한 번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반상으로 구성된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정성스럽게 나와서 "이 집은 진짜 음식 하나하나에 진심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찬까지 싹싹 비우고 나왔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졌던 건 직원분들의 상당히 친절한 응대였어요. 부산 특유의 정감 넘치는 분위기와 더불어, 말 한마디에도 정성이 묻어나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여기에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음식 나오는 타이밍까지 딱 맞춰져 있어서 아주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혼자 와도, 가족이나 친구랑 와도 모두 만족할 분위기입니다.

딱 한 가지, 참고하시면 좋을 점은 밀면의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그렇다고 부족한 느낌은 아니지만, 양을 넉넉히 드시는 분이라면 반상 세트나 사이드 메뉴 추가를 추천드려요. 저는 육전과 같이 먹으니 딱 알맞고 든든했어요.

‘밀해담’은 부산 밀면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에요. 화려하진 않지만 한 끼 식사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그런 정직한 맛집이랄까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따뜻하고, 위치까지 좋아서 다음에도 부산 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되었어요.

#부산맛집 #부산역밀면 #밀해담 #육전맛집 #부산한식 #초량동맛집 #부산역근처식당 #부산여행코스 #부산역점심 #물밀면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