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또는 교토 근교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야생 사슴과 교감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 *나라 공원(奈良公園, Nara Park)*을 소개합니다!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일본 간사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 나라 공원이란?
나라 공원은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대규모 공원으로, 1880년에 개장해 현재는 약 500헥타르(ha)의 넓이를 자랑합니다. 공원 안에는 동대사(東大寺),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고후쿠지(興福寺) 등 일본의 대표적인 사찰과 신사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바로 약 1,000마리 이상의 야생 사슴들!
이 사슴들은 *가스가타이샤 신사의 사자(使者)*로 여겨져 오랜 세월 동안 보호받아 왔으며, 현재는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자유롭게 공원을 누비고 있습니다.
🦌 나라 공원의 하이라이트
1. 🥠 사슴 센베이 주기 (Shika Senbei)
공원 입구 주변에서 판매하는 **사슴 전용 센베이(鹿せんべい)**를 사서 직접 사슴에게 줘보세요! 가격은 약 200~300엔 정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센베이를 보고 사슴들이 몰려들기도 하니, 긴장감 넘치면서도 귀여운 경험이랍니다.
🦌 어떤 사슴들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인사해요! 너무 귀여워서 심쿵 주의 💘
😆 센베이가 떨어지면 바로 떠나는 쿨한(?) 사슴들도 있으니 서운해 말기!
2. 🏯 동대사(Todai-ji) –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동대사(東大寺)**는 나라 공원 안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목조건축물입니다.
안에는 **높이 약 15m에 달하는 대불(大仏, 다이부츠)**이 있어 일본의 불교문화와 건축미를 한눈에 느낄 수 있어요.
3. ⛩️ 가스가타이샤(Kasuga-taisha) – 붉은 기둥과 석등의 신비한 길
나라 지역의 수호신을 모시는 이 신사는 고요한 숲속에 붉은 기둥과 수많은 돌 등롱이 줄지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일본 전통 신사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스팟이에요.
4. 🌿 넓은 공원 산책 + 사슴들과의 여유로운 교감
공원은 넓고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딱 좋아요. 자연 속에서 사슴과 눈을 맞추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단,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놀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나라 공원 가는 방법
나라 공원은 오사카, 교토 어디서든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오사카에서 가는 법
-
JR 나라선 (Osaka Station → Nara Station): 약 50분
-
긴테쓰 나라선 (Kintetsu Nara Station 하차): 약 40분
교토에서 가는 법
-
JR 나라선 (Kyoto Station → Nara Station): 약 45분
-
긴테쓰 나라선: 약 35분
나라 역에서 도보 10~15분이면 공원 도착!
⚠️ 나라 공원 방문 시 주의사항
✅ 사슴에게 일반 음식 금지 – 오직 사슴 센베이만 주세요.
✅ 사슴의 돌발 행동 주의 – 달려들거나 머리로 밀 수도 있어요.
✅ 아이 동반 시 더욱 주의 – 어린이 눈높이에 뿔이 닿을 수 있어요.
✅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된 곳에 버리기 – 공원의 청결을 지켜주세요!
🎉 마무리 – 자연, 사슴,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 공원
나라 공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역사, 동물과의 교감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사슴과 교감하고, 동대사의 웅장함에 감탄하며, 가스가타이샤의 고요함을 느끼는 하루,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오사카 혹은 교토 여행 중 하루 코스로 추천 100%!
나라 공원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
💬 나라 공원 다녀오셨나요?
다녀온 후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도 환영합니다 😊
#일본자연여행 #간사이여행 #일본사슴 #동대사 #가스가타이샤
#일본핫플 #일본가볼만한곳 #일본문화여행 #사슴센베이 #NaraPark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