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아리아 뷔페 후기, 뭐부터 먹을까?
웨스틴조선 아리아 뷔페 솔직 후기 - 서울 3대 호텔뷔페는 역시 달랐다
서울에서 ‘3대 호텔뷔페’라고 불리는 곳이 몇 군데 있죠.
그 중에서도 오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 바로
웨스틴조선 서울의 아리아 뷔페입니다.
저도 드디어! 오랫동안 벼르던 아리아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직접 먹어본 솔직 후기를
장단점 가리지 않고 모두 정리해보려 해요.
📍 웨스틴조선 아리아 뷔페 -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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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중구 소공로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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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점심, 저녁 (주말은 2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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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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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1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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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 주말: 1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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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이용 시간에 따라 무료 주차 가능
예약은 정말 필수입니다.
특히 주말 저녁은 몇 주 전부터 마감될 정도로 인기 많아요.
✨ 웨스틴조선 아리아 뷔페, 왜 특별할까?
우선, 서울 3대 호텔뷔페로 꼽히는 곳답게
첫인상부터 고급스러움이 남다릅니다.
깔끔한 조명, 넓은 테이블 간격, 호텔다운 세심한 서비스까지.
“아, 오늘 정말 좋은 곳 왔구나” 하는 느낌이
앉자마자 바로 전해졌어요.
🦞 어디나 있는 랍스터와 대게, 그래도 다르다
사실 요즘 웬만한 프리미엄 뷔페에서는
랍스터나 대게가 기본으로 제공되죠.
아리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웠던 건
처음 서빙되는 랍스터보다, 리필로 다시 나오는 랍스터가 훨씬 맛있었다는 점이에요.
처음 나온 랍스터들은 약간 건조한 감이 있었는데,
뒤이어 추가로 나오는 리필 랍스터들은
살이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와, 이거지!” 싶었어요.
또 하나!
알과 내장이 꽉 찬 랍스터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운 좋게 내장 가득한 랍스터를 몇 번 집었는데,
그 고소함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랍스터를 좋아하신다면
처음보다 리필 타이밍을 노려보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 회 코너 - 참치가 제일 맛있었다
해산물 코너에는 다양한 회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참치회가 압도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고,
기름기가 적당히 돌면서도 뒷맛은 깔끔했어요.
다른 생선회도 맛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참치가 단연 최고였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최애 양갈비, 마음껏 즐겼다
고기 코너에서는 가장 기대했던 양갈비를 만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양갈비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리아 양갈비는 잡내 없이 부드럽게 구워져 있었고,
겉은 살짝 크러스트가 생겨 고소한 맛이 터졌어요.
몇 접시를 리필했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미친 듯이 퍼먹었습니다.
양갈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양갈비존’ 공략하세요.
(진짜 후회 안 해요!)
🥬 김치? 의외로 대박
뷔페에서 김치는 보통 패스하는 메뉴인데,
여기 아리아는 달랐습니다.
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나박김치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새콤달콤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깔끔한 맛.
메인 요리 먹다가 중간중간 입가심하기에 완벽했습니다.
아리아 가시면 꼭 나박김치 국물 한번 드셔보세요.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인터넷에는 수박빙수라더니? 딸기빙수라서 당황했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는
아리아 뷔페 디저트 코너에 수박빙수가 있다고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딸기빙수가 있더라고요!
처음엔 살짝 아쉬웠어요.
“수박빙수 먹으러 온 건데…” 하는 느낌?
그런데, 딸기빙수 한 입 먹어본 순간,
모든 아쉬움이 싹 사라졌습니다.
딸기 과육이 아낌없이 들어갔고,
얼음도 곱게 갈려서 정말 부드러웠어요.
상큼한 딸기와 달콤한 시럽 조화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수박빙수보다 더 만족스러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 케이크 중 최고는 티라미수
디저트 코너는 정말 화려했습니다.
케이크 종류만 해도 7~8가지 넘게 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티라미수 케이크였습니다.
에스프레소 시럽이 촉촉하게 스며든 시트와
부드럽고 진한 마스카포네 크림이
입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을 선사했어요.
너무 달지 않아서
식사 끝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 총정리 - 웨스틴조선 아리아 뷔페는 이랬다
항목 | 느낌 |
---|---|
분위기 | 고급스럽고 조용 |
랍스터 | 리필로 나오는 게 더 촉촉 |
대게 | 살 가득, 퀄리티 높음 |
참치 | 신선하고 깔끔한 맛 |
양갈비 | 최애 메뉴, 잡내 ZERO |
김치 | 기대 이상, 나박김치 최고 |
딸기빙수 | 상큼+달콤, 강력 추천 |
케이크 | 티라미수 1등 |
✅ 마무리
솔직히 가격대가 부담스러울 수는 있어요.
1인당 15~17만원은 분명 쉽게 결정할 금액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특별한 날’, 혹은 ‘나 자신을 위한 선물’로
아리아 뷔페를 선택한다면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같아요.
특히 랍스터, 대게, 양갈비, 그리고 딸기빙수까지.
호텔 뷔페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릴게요.
저는 다음번에는 점심 타임에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수박빙수 있는 시즌에 맞춰 다시 도전할 거예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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